러그가 맞아요? 카펫이 맞아요? (Rug or Carpet)

Rug와 Carpet은 일반적으로 굵은 재료로 만든 장식용 원단을 의미하며 요즘은 주로 바다면을 덮는데 사용된다.

19세기까지 carpet란 용어는 테이블을 덮거나 벽에 걸어 놓은 모든 커버에 사용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기계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나오면서부터 바닥용 커버에만 사용하게 되었다. 영국과 미국에서 carpet이 바닥에 앞정으로 고정되거나 벽과 벽사이에 걸리는 것과 달리 rug는 종종 바닥의 일부분을 덮는 덮개로 사용된다.

수제 Carpet에 대해서는 rug라는 용어와 혼용된다.

수제 Carpet는 기능성 제품일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이다. 사실상 동양의 카페트는 서양에서 미술작품이 그렇듯 동양에서 특히 아름답고 사치스런 물건으로서 예술적 표현의 경지에 올라 있다. - 이상 출처 : 브리태니카 사전 -

현재 우리 생활양식도 상당히 서양화 되어 아파트나 일반주택에서도 소파를 사용하게 되면서 rug나 carpet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들의 장단점을 비교 검토하고 원하는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되어 아래와 같이 비교해 보고자 한다.

	러그	카페트
장점	침대옆, 현관앞, 베란다, 복도 등 좁은 공간에서 효과적 코디가 가능. 계절에 따라 변경이 용이. 관리가 쉬움.	겨울 난방지 저감, 바닥에 설치 층간 소음 감소, 장식성이 뛰어나 인테리어 효과 좋음.
단점	넓은 지역 커버가 안되고, 주로 면이나 울을 사용하여 내구성과 보온성이 떨어짐	크기가 커서 취급이 불편, 관리가 소흘하면 먼지가 많이 끼임.
선택 시 주의사항	털빠짐에 주의, 조직이 견고하고 질감이 부드러운 것을 선택할 것, 두꺼운 것을 택해야 보온성과 방음성이 좋음, 세탁성 및 관리가 용이한지 검토할 것.	털이 길지 않고, 잘 빠지지 않는 것을 선택. 복원력을 고려하여 조직이 촘촘하게 짜여진 것을 선택할 것.
관리법	매일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해 주고, 일반세탁기 세탁 시 변형에 주의할 것. 자주 바깥에서 먼지를 털어내는 것이 위생적.	매일 브러쉬를 잘 빗어준 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먼지와 잡티 제거가 용이. 한 달에 한 번정도는 물걸리로 닦고 말려주는 것이 위생적.

이상으로 RUG와 CARPET의 유래 및 장단점을 간단히 살펴 보았다.

향후 기회가 되면 주위 색감에 따른 러그와 카페트 고르는 법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 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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