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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어락의 세계

 

1. 발달 과정

주로 아파트 현관문이나 사무실 방화문 등에 장착하면서 키도 필요 없고 일반 시건장치 보다 안전하다고 알려지면서 많이 설치되고 있으며 2000년대 중반 이후에 건설된 아파트단지에는 공동현관 및 세대현관의 제어시스템과 더불어 대부분 기본으로 달려 있는 경우가 많고 나무위키에 따르면 2010년대에 들어서는 신축빌라 등에도 기본으로 달릴 만큼 대중화되었다. 최근에는 IoT 기술의 발달로 월패드와 몇 가지 악세사리를 설치하여 차량출입제어 기능까지 추가된 홈 보안시스템의 일부로 발전되고 있다. 나무위키에서는 열쇠고리의 존재가치를 점점 하락시키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로 언급하고 있다.

2. 시판 제품

현재 시판 제품은 단순 번호키형부터 지문인식 및 안면인식이 가능한 제품까지 발전하고 있는데 편의성을 높인 푸시-풀 기능 제품들이 각 제조사의 제품 중 최고가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시판된 제품들은 대부분 IoT 기능을 포함하고 있거나 없더라도 손쉽게 장착할 수 있는 송수신모듈을 별도로 구매하여 장착하면 월패드(디지털 비디오폰)에서 그리고, WIFI를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10여 이상의 업체가 디지털 도어락을 판매하고 있는데 대기업으로는 삼성SDS(삼성계열), HDC아이콘트롤스(현대계열)이 있고 이 뒤를 게이트맨 브랜드가 잇고 있으며 이 외에도 9개 업체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같은 성능을 가진 제품의 경우 제조업체별로 품질차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 본 결과 단지 네임밸류에 의한 가격 프리미엄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3. IoT 네트워크화

일반적으로 사물인터넷이라 부르지만 엄격히 따져보면 일부 제품 간의 무선통신은 RF, bluetooth, 적외선통신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wifi를 통한 통신과 함께 전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디지털 도어락만 놓고 보면 집안에서는 wallpad와 RF로 통신하며 월패드를 통해 디지털 도어락을 열고 닫을 수 있으므로 굳이 현관까지 마중 나갈 필요가 없고, 휴대폰으로는 wifi로 통신하며 앱을 통해 디지털 도어락을 제어하여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4. 제품 선택

당연히 내구성관련 평이 좋은 것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으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면 품질에서 큰 차이가 없으므로 실속파는 중저가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면 되고 곧 죽어도 나는 브랜드 제품을 써야겠다면 삼성SDS, HDC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단, 구매 후 과다지출 또는 기능부족으로 후회하지 않으려면 구매 전에 먼저 필요한 기능과 예산을 검토 후 진행하기 바라며, 조금만 부지런하면 얼마든지 DIY(자가설치)가 가능하니 가정에 공구가 구비되어 있거나 주위에 빌릴 수 있는 분들은 한 번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